2025년 자동화 툴 총정리 GUI 자동화 (2편)
2025년 9월 1일
중소기업에게 자동화는 필수이며, 다양한 스타트업 친화적인 자동화 도구들이 소개된다. 경량 RPA와 GUI 기반 자동화 솔루션들이 특징적으로 다루어지며, 각 도구의 장단점과 사용 사례가 설명된다. 자동화 도구의 선택은 기업의 규모와 업무 맥락에 맞춰야 하며, 작은 자동화라도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중소기업에게도 자동화
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아직도 사람이 직접 하고 있어요?“라는 질문이 이제는 당연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1편에서 살펴본 UiPath, Blue Prism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RPA 도구들은 스타트업에게는 여전히 높은 산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교적 실무에 빠르게 도입해볼만한 스타트업 친화적 자동화 도구들(GUI 자동화)을 직접 비교해보려 합니다. 월 수천만원 예산이 없어도, 개발자가 없어도, 당장 내일부터 쓸 수 있는 도구들 말이죠.
자동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

1편에서의 언급한 자동화 계층을 한번 더 살펴보시죠.
자동화라는 말을 한 덩어리로 묶어 이야기하면 쉽지만, 실제로 들어가 보면 몇 가지 뚜렷한 계층이 있습니다. 먼저 워크플로우 자동화는 API 기반으로 시스템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흐름을 짜는 방식입니다. 반대로 GUI 자동화는 사람처럼 실제 화면에서 클릭하고 입력하는 행위를 흉내내는 기술이죠. 그리고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이 둘을 모두 아우르면서, 기업 업무 전반의 반복적인 절차를 자동화하는 큰 집합의 개념입니다.
최근에는 여기에 AI 에이전트나 하이퍼 오토메이션 같은 확장 개념까지 붙으면서 용어가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경량 RPA / GUI 기반 브라우저 자동화
이 경량 RPA 솔루션들은 GUI 오토메이션
에 속합니다. 엔터프라이즈급의 모든 기능보단 특정 기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는 점이 특장점인데요. 이러한 솔루션들도 대체적으로 AI와 결합된 AI+RPA
즉,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지향합니다.
오늘 살펴볼 사례들은 대체적으로 미국,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투자를 받으며 성장하는 기업들입니다. 저희 인바이즈가 테스트하면서 느꼈던 내용들까지 같이 리뷰하였습니다.
Autotab

장점: 범용 AI 에이전트를 표방하며, 사용자가 작업 방법을 클릭을 하면서 가르치면 그대로 학습하여
브라우저
에서 자동 수행한다 . 폼 입력, 데이터 수집, 메시지 전송 등 복잡한 웹 애플리케이션도 사람처럼 조작하여 처리할 수 있고, 모든 작업을 로컬 안전 환경에서 실행해 보안성이 높다 .단점: 아직 신생 제품으로 일반 공개버전이 제한적이고, 가격 정보나 라이선스 체계가 공개되지 않아서 도입 문턱이 존재한다. AI 학습에 의존하기 때문에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의 동작 신뢰성을 검증할 사례가 더 필요한 상태이다. Mac용 다운로드가 제공되고 있긴하지만, 크레딧의 제한이 있고 미국 기업이라는 한계가 있다.
특이점: OpenAI 및 Y Combinator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포춘 500 기업에 배포될 정도로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 이메일로 작업 영상을 보내면 24시간 내 가능 여부를 회신하는 등 인간 BPO를 대체하려는 서비스적 성격도 갖추고 있다.



바이브 코딩으로 설정한 시간 약 3분 30초
1. 시나리오 생성 난이도
바이브 코딩 방식
기존에 사용했던 자동화는,
내가 구글에서 뉴스를 가져오기 위해선 어떤 모듈을 선택해야하는지
등을 찾기 어려웠음. → 바이브 코딩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었음.하지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은 이런 프로세스에도 장벽이 있을 거라고 생각됨.내가
원하는 자동화가 명확
하다면,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셋팅은 어렵지 않게 느껴짐.원하는 자동화 요청 → 자동화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 → 해당 질문에 답 → 자동화 순서도 구축 및 실행
2. 초기 학습 곡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익숙한 사람이면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떤 자동화를 어떻게 생성할지에 대한 막막함이 있음.
어려운 단어 및 표현
을 사용하여, AI가 하는 말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3. 오류 발생 및 해결 과정
에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초보자 입장에서, AI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
할 수 있다는 게 좋았음.
장점
내가 원하는 자동화가 명확하면 바이브 코딩 방식이 셋팅이 쉬울 수 있다.
단점
어떤 에러이고,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알 수 없다면 에러가 발생했을 때, 🤯 막막해진다.
사용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 및 표현은 사용성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한줄평
셋팅할 때 바이브 코딩은 괜찮았지만, 다른 부분에서의 UX 경험이 아쉽다. (특히 오류 발생)
Axiom.ai

장점: 크롬 확장 프로그램 형태의
노코드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
로, 클릭·입력 동작을 녹화하여 웹사이트를 자동화할 수 있다 . 시각적 웹 스크래핑, 데이터 입력 등 작업별로 템플릿이 제공되고, Zapier·Make와 웹훅 연동으로 타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다 . ChatGPT 등의 AI와도 통합되어 스크레이핑한 데이터를 GPT로 처리하는 등 AI 자동화도 가능하다 .단점: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동작하므로 브라우저를 닫으면 자동화가 중단되고, 대용량 작업 시 실행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일부 사용자는 Axiom이 매 작업마다 새 창을 열고 기존 탭을 활용하지 못하는 점을 불편한 요소로 꼽는다 . 또한 무료 플랜은 한 달 2시간까지 실행으로 제한되어, 그 이상 활용하려면 유료 구독이 필요하다.
특이점: Y Combinator와 SAP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으로, 크롬 웹스토어 평점 5점 만점에 가까운 인기 확장이다 . 2시간/월 무료 사용이 가능해 개인 사용자들도 쉽게 시험해볼 수 있으며, Puppeteer 통합 등 개발자 기능도 제공해 커스터마이즈 가능성이 높다 .
1. 시나리오 생성 난이도
크롬 익스텐션 설치 후 진행
내가 하는 자동화가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셋팅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음
처음 셋팅할 때 추천 4개 템플릿이 있고, 나머지 세부 모듈은 숨겨져 있음.
초기 URL을 입력할 때, 2번의 세부 셋팅부터 나와서 헷갈렸음
. URL 셋팅은 어떻게 하는지. 어디서 입력해야 하는 건지.
2. 초기 학습 곡선
기능이 많음
셋팅을 직접 해야하는 번거로움
어려운 단어
3. 오류 발생 및 해결 과정
적당히 친절함
장점
초기 추천한 템플릿 기능이 내가 원하는 사용성에 맞다면 셋팅하기 비교적 쉽다.
각 모듈 별로 셋팅을 진행하여, 복잡함이 덜 하다.
단점
선택지가 너무 많았다. 기능이 많으면 많을 수록 복잡해지기 쉽다. 이는 모듈이 많은 자동화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
비개발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가 너무 많았다. Debug, Webhook, Json 등.
한줄평
설치와 셋팅은 비교적 쉽지만 다른 자동화와 차별점이 명확하지 않다.
Sola Automation

장점: 화면 녹화 몇 초 만에 자동으로 완전한 RPA 봇을 생성할 수 있을 만큼 구축 속도가 빠르고, 생성된 봇이 LLM과 컴퓨터 비전을 통해 사용자 개입을 학습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적응형 자동화를 실현한다. 노코드 비주얼 편집기로 비개발 부서도 직접 자동화 프로세스를 만들고 수정할 수 있고, 엔터프라이즈 연계를 위한 오케스트레이션과 데이터 변환 기능까지 통합된 플랫폼이다.
단점: 2023년 설립된 신생 솔루션으로 아직 사례가 많지 않고 제품 완성도를 검증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상용 서비스가 데모 위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일반 사용자가 자유롭게 써볼 수 있는 공개 버전은 제한적이어서 접근성이 낮다. 또한 강력한 AI 기능 탓에 클라우드 자원 사용량이 많아 비용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특이점: 가장 최근
Andreessen Horowitz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약 170억 원 규모)하여 주목받았고,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엔진(Agentic Engine)으로 봇이 스스로 판단·최적화하면서 사람처럼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데스크톱 가리지 않고 UI를 제어하고, 문서 처리 AI와 데이터 파이프라이닝 기능까지 갖춰 전통 RPA의 한계를 넘어선하이퍼오토메이션
을 지향한다.
Copycat (Run Copycat)

장점: 브라우저 에이전트와 결정론적 액션을 결합한 AI RPA 플랫폼으로, 동적 웹사이트나 API 없는 레거시 시스템에서도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자체 셀프서비스 빌더를 통해 사용자가 손쉽게 웹 작업 플로우를 녹화·편집할 수 있고, 모든 자동화는 클라우드에서 실행되어 별도 VM이나 로컬 설치 없이 API 호출이나 예약 실행이 가능하다. 기존 RPA의 유지보수 어려움(스크립트 깨짐 등)을 AI로 극복하여, 버튼 위치 변화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능형 자동화를 제공한다.
단점: 2024년
Y Combinator
배치에 합류한 신생 기업으로 제품 성숙도가 아직 초기 단계이다. UI/UX가 개발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일반 비개발자가 쓰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있을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이라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자동화에는 보안 우려로 바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특이점: “레거시 RPA 툴을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워 출시되었으며 , 3인 창업팀이 Zoom 등 대규모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한 경험을 살려 개발했다 . 현재 100,000건 이상의 작업 실행으로 안정성을 검증 중이고, YC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슬랙 지원 채널을 운영하여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처음 데모를 공개했을 때는
채팅형 RPA
를 지원하는 듯 하였으나, 최근의 업데이트를 보면 방향성이 살짝 바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utoma

장점:
GitHub 오픈소스
로 시작된 크롬 확장 기반 RPA로, 시각적 블록 빌더를 통해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크롬에서 동작하는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다 . 크로스 플랫폼 호환이 가능하고 (브라우저만 있으면 OS에 무관), AI Decision 엔진을 탑재해 작업 중 분기 결정 등을 자동 처리할 수 있으며, 기업형 사용자를 위한 보안(암호화) 기능과 모니터링 대시보드도 제공된다 . 무료로 사용하거나 자체 서버에 호스팅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이다.단점: 브라우저 UI 자동화에 특화되어 있어 파일 시스템이나 다른 어플리케이션 제어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특성상 공식 기술지원이 부족하고, 복잡한 시나리오 구현 시 사용자가 JavaScript 코드를 삽입해 직접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커뮤니티 주도의 업데이트로 기업형 솔루션에 비해 문서화나 지원이 체계적이지 않을 수 있다.
특이점: 2021년경 Product Hunt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한 도구로, 현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인기 확장으로 자리잡았다 . 2023년부터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여 확장 외에 웹 서비스 형태로도 Automa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자들이 만든 자동화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재사용할 수 있다.

1. 시나리오 생성 난이도
브라우저 녹화 기반 자동화
처음 시작할 때는 간단해 보였음
하지만 노드가 5개 이상부터 급격한 복잡성 증가
프로세스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
2. 초기 학습 곡선
왼쪽 모듈 패널의 한계
시각적 가독성 부족
무료라는 이유로 생기는 심리적 장벽
3. 오류 발생 및 해결 과정
유지보수의 어려움
팀 협업 시 치명적 단점
장점
완전 무료라는 접근성
설치와 초기 셋팅의 간편함
브라우저 기반의 직관적 녹화
단점
UIPath의 근본적 문제를 그대로 답습
시각적 개선 부족
무료의 역설
팀 협업 불가능
한줄평
UIPath를 개선하려 했지만 핵심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 아쉬운 무료 대안
Airtop

장점: AI 에이전트를 위한 클라우드 브라우저 플랫폼으로, 원하는 수만큼의 브라우저 세션을 클라우드에 띄울 수 있을 만큼 확장성이 뛰어나다 . 자연어 프롬프트로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브라우저 자동화를 내세워, 복잡한 스크립트 없이 “웹사이트 A에 로그인해서 X 정보를 찾아 복사한 뒤, 사이트 B의 폼에 입력” 같은 작업을 평문 지시만으로 수행한다 . 또한 OAuth 로그인, 2FA, CAPTCHA가 있는 사이트에도 진입 가능하도록 인증 처리와 우회 기술을 내장하고 있어 웬만한 웹 작업은 다 대응한다.
단점: 주로 개발자나 AI 스타트업 대상 인프라형 서비스여서, 일반 비개발자가 즉시 활용하기에는 접근이 어렵다.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브라우저를 AI로 돌리는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고, 현재 Beta 서비스로서 안정성이 검증 단계에 있다. 또한 최종 사용자 UI보다는 API/SDK 제공에 집중하고 있어 사용을 위해선 어느 정도의 프로그래밍 연계가 필요하다.
특이점: Langchain 등 LLM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자율 에이전트를 만드는 사례로 주목받았고 , n8n 등 워크플로우 툴과 통합되어 노코드 AI 에이전트 구축도 지원한다 . Live View 기능으로 에이전트 작업 화면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인간이 개입할 수도 있어, 인간 통제 하의 자율 에이전트라는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1. 시나리오 생성 난이도

URL 기반 작업 세팅
어떤 URL에서 시작할지 안내하기 때문에, 시작이 어렵지 않다.
자동화하고자 하는 URL을 입력하면 다음 단계로 안내한다.
접속 관련 설정

프로필 이름 / 프록시 사용 여부 / 캡챠 방지 / 타임아웃 같은 설정을 마쳐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2. 초기 학습 곡선


표 추출
사업 공고를 표로 추출해달라고 요청하였음.
GPT가 탑재되어있는데, 아웃풋이 모두 텍스트로 제공됨.
설명과는 조금 다르게 접속이 안되는 페이지들도 꽤 존재하였음.
특정 버튼을 클릭해서 작업을 요청하면 버튼을 찾는데 꽤 많은 시간을 사용함.
3. 오류 발생 및 해결 과정

콜드메일을 위한 연락처 수집 요청하기
클릭해서 접속 요청하기 / 내가 직접 접속하는 것에 비해 접속이 매우 느림 / AI 크레딧을 생각보다 많이 씀
이 사이트의 기업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달라는 요청을 하였으나, 실제로 작동되지 않았음.
한 페이지를 넘기는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하였음.
장점
지금까지 리뷰한 툴 중에서는 가장 접근이 쉬운 툴이라고 생각됨.
URL 기반이기 때문에 이해가 쉽다.
단점
AI 크레딧 사용량이 많은 편이며, 작동 속도가 빠르지 않다. (수작업을 할까 고민하게 만든 속도였다.)
오류가 발생하면 복구를 위해서 AI가 작동되는데 이 부분이 가장 답답하게 느껴졌다.
한줄평
가장 쉬운 접근성, 하지만 사용성은 아직.
ThunderBit

장점: 2 클릭만으로 웹사이트의 구조화된 데이터 추출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AI 웹 스크래퍼 겸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이다 . 페이지에서 “AI 필드 제안(AI Suggest Fields)” 버튼을 누르면 AI가 페이지를 읽고 추출할 최적의 항목들을 추천해주며, 링크된 페이지까지 자동으로 따라가 세부정보를 수집하는 등 하위 페이지 크롤링도 지원된다 . 자동 페이지네이션 처리로 “다음 페이지” 버튼이나 무한스크롤도 문제없이 넘어가고, 추출한 데이터를 엑셀, 구글시트, Airtable 등으로 바로 내보낼 수 있어 편리하다 .
단점: 브라우저 확장 기반이라 지원 브라우저(크롬 등) 외 환경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 무료 플랜이 월 6페이지 크롤링으로 제한되어 실제 활용에는 금세 한계에 부딪힐 수 있고, 팀 협업 기능 등 고급 기능은 월 $15 이상의 유료 요금제를 구독해야 한다 . 또한 추출 필드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전문 스크래핑 도구보다 낮아, 특수한 데이터의 경우 수동으로 XPath 등을 지정해야 할 수도 있다.
특이점: 제품 책임자가 직접 자사 블로그에서 경쟁 도구와 시장 동향을 분석할 만큼 마케팅에 적극적이며, 2025년 기준 주간 Product Hunt 1위를 차지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 AI를 활용한 양식 자동입력(AI Autofill) 기능도 제공하여, 일종의 스마트 매크로처럼 폼 작성 업무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 .
Browse AI

장점: 로봇 스튜디오 기반의
초보자 친화적 자동화 플랫폼
으로, 레코딩 방식과 단계별 선택지 제공을 통해 비전문가도 쉽게 웹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가 도와주는 형태로 사용자의 자동화 구축 과정을 안내하며, "이 페이지에서 어떤 걸 할 거야?" 같은 직관적인 질문과 선택지를 통해 복잡한 설정 없이도 원하는 자동화를 만들 수 있다. 또한 GIF와 이미지를 활용한 시각적 가이드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기존 크롬 캐시를 활용해 웹사이트 로그인 과정도 자동화하여 설정 작업을 최소화했다.단점: 자동화를 할 때 변수나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사용자가 혼란을 느낄 수 있다. 고도화된 자동화나 복잡한 워크플로우 구현에는 한계가 있어 바이브 코딩 방식 대비 확장성이 떨어진다. 또한 타이핑 오류, 무한 로딩 등 잦은 기술적 불안정성으로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며, 너무 많은 정보와 설명으로 인해 현재 상황 파악에 시간이 소요되는 언어 장벽도 존재한다.
특이점: '로봇을 훈련시킨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성하며, 사용자가 로봇 스튜디오에서 단계적으로 로봇을 가르치는 방식을 채택했다.
웹 스크래핑
과브라우저 기반 데이터 수집
에 특화되어 있으며, 복잡한 코딩 없이도 시각적 인터페이스만으로 자동화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AI 어시스턴트의 대화형 가이드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최적의 자동화 경로를 제시하는 방식이 다른 RPA 도구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1. 시나리오 생성 난이도
로봇 스튜디오
로봇을 훈련시켜 시나리오 생성. 해당 웹 페이지에서 프리뷰 화면을 띄워서 셋팅을 진행하는 방식인데, 초보자인 나도 충분히 자동화를 만들 수 있었다.
이 페이지에서 실행되는 단축키 및 클릭이 모두 기록됨.
각 화면 별로 필요한 셋팅 및 설정을
선택지로 요청
함.정보를 가져오는 부분까지는
나같은 초보자도 충분히 셋팅
할 수 있었다.구글 시트로 저장하는 부분에서 해당 내용을 인지하기 어려워서 시간이 좀 걸렸다.
Recording
초기 셋팅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음. (크롬 익스텐션 / 설정 변경 등)
내가 설정하는 자동화는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설정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음.
모든 기능이 숨겨져 있어서, 초기에 내가 원하는 기능을 찾기 어려웠음. (텍스트 추출)
찾고 난 이후에는 쉽게 사용할 수 있었음.
하지만 추가 설정(최대 데이터 갯수)을 하는 부분이 어려웠음. 디자인 및 설명 부족.
2. 초기 학습 곡선
대표 시나리오 소개
선택지 제공
이해를 돕는 적절한 시각 자료
작성 최소화
너무 많은 정보
잦은 오류
3. 오류 발생 및 해결 과정
복잡한 시나리오로 생성을 하지 않아서 오류 발생 경험이 거의 없음.
장점
레코딩 형식 + 선택지 제공 + 직관적인 인터렉션 등이 합쳐져 쉽게 RPA 자동화를 활용할 수 있다.
선택지 제공이 자유도는 떨어뜨리지만, 셋팅 UX 경험은 개선시킴.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적절한 시각 자료(이미지, gif)를 활용하여 이해를 돕고 있음.
단점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정보가 많아서 인지 비용이 높은 페이지가 많다.
바이브코딩 대비, 고도화된 자동화를 매핑할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한줄평
초보자에게 유용한 자동화 툴. 복잡한 자동화는 글쎄.
그 외에도
소개한 툴 외에도 많은 경량 RPA 및 GUI 자동화 도구들이 존재합니다. kairos.computer, Notte.cc, Bardeen AI, Magical, Convergence, Jace.ai, Spur, Browser Use 등 정말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이 시장에 출사표를 내던지고 있습니다. 여유로울 때 하나씩 사용을 해보며 업데이트를 해보려 합니다.
인바이즈의 쉬운 RPA 솔루션

정말 많은 솔루션들이 존재하지만 우리 기업에 딱 맞는 솔루션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업의 자동화 목표와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서 선택지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인바이즈는 이런 기업들에게 쉬운 RPA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툴들을 활용하여 기업의 목표에 맞는 자동화를 컨설팅합니다.
마무리하며
RPA와 AI 자동화는 듣기만 해도 멋지고 꼭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막상 도입하려고 하면 용어는 낯설고, 툴은 복잡하고, 비용까지 부담스럽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좋은 건 알겠는데… 우리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당연합니다. Forbes 2025년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CEO의 78%가 같은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중요한 건 완벽하게 거대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아니라, 우리 조직에 맞는 크기와 방식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직원 30명 이하 기업에서 Excel 매크로 수준의 간단한 자동화만으로도 업무 시간을 절약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렵다고 포기하기보다는, “우리 업무에 맞는 첫 자동화는 뭘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게 진짜 출발점입니다.